하늘억새길 2구간 단조성터길-하늘이 숨긴 길
하늘 늪지 단조천지
인간의 간섭은 천지못 물길을 바꾸고

단조천지는 1980년대에 영축산 방화선 공사 이후 황폐화 되어 가고 있다.
영축산 독수리 머리 아래에서 백발등으로 Y자 모양으로 밀려나간 방화선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흉측한 모습으로 남아있다.
멋 모르고 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수마가 핥인 자연재해로 보지만, 사실은 산림보호를 위해 개설한 방화선이다.
지나가는 구름도 영축산 독수리 머리를 함부로 스치지 못한다는데,
겁도 없이 이발기로 아주 박박 밀어 알머리로 만든 모습을 보노라면 분통이 터진다.
사람의 간섭은 물길까지 바꾸었다.
방화선 개설로 단조천지 주변은 물길이 틀어지고, 풀 한 포기 없는 방화선의 바닥에서 쓸려나오는
토사로 늪지는 본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특히 백발등 아래의 ‘못본디기’, ‘물풍지’, 피못‘ 일대에는 물에 실려 온 모래로 사막화가 가속화 되어가고 있다.
우리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시절에는 단조천지를 헬기 착륙지로 사용되기도 했고,
억새밭을 야유회 장소로 이용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거기다 하늘억새길 2구간이 이곳을 지나면서 훼손은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단조천지에 출입과 야영을 금지시키고, 황폐화된 방화선에 목도를 설치하고 생태계 복원을 서둘러야 한다.
그러나 행정당국은 사막화 되어가는 단조천지를 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미루고 있다.
행정적 소관은 경남 양산 관할이고, 역사적 기록은 울주군 소관이라 단조천지는 역사의 사각지대에 놓였기 때문이다.
하늘억새길 2구간 단조성터길-하늘이 숨긴 길
하늘 늪지 단조천지
인간의 간섭은 천지못 물길을 바꾸고
단조천지는 1980년대에 영축산 방화선 공사 이후 황폐화 되어 가고 있다.
영축산 독수리 머리 아래에서 백발등으로 Y자 모양으로 밀려나간 방화선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흉측한 모습으로 남아있다.
멋 모르고 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수마가 핥인 자연재해로 보지만, 사실은 산림보호를 위해 개설한 방화선이다.
지나가는 구름도 영축산 독수리 머리를 함부로 스치지 못한다는데,
겁도 없이 이발기로 아주 박박 밀어 알머리로 만든 모습을 보노라면 분통이 터진다.
사람의 간섭은 물길까지 바꾸었다.
방화선 개설로 단조천지 주변은 물길이 틀어지고, 풀 한 포기 없는 방화선의 바닥에서 쓸려나오는
토사로 늪지는 본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특히 백발등 아래의 ‘못본디기’, ‘물풍지’, 피못‘ 일대에는 물에 실려 온 모래로 사막화가 가속화 되어가고 있다.
우리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시절에는 단조천지를 헬기 착륙지로 사용되기도 했고,
억새밭을 야유회 장소로 이용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거기다 하늘억새길 2구간이 이곳을 지나면서 훼손은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단조천지에 출입과 야영을 금지시키고, 황폐화된 방화선에 목도를 설치하고 생태계 복원을 서둘러야 한다.
그러나 행정당국은 사막화 되어가는 단조천지를 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미루고 있다.
행정적 소관은 경남 양산 관할이고, 역사적 기록은 울주군 소관이라 단조천지는 역사의 사각지대에 놓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