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학교 지구오지탐방교실 네팔문화탐방단
11월 1일 출국 ~ 11월 11일 귀국, 10일간 네팔에서 보낸 여정을 나눠보려 합니다.

우리의 여행, 그 의미 있는 발걸음
네팔, 그 푸른 히말라야 기슭에서 우리는 단순한 관광객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배우고, 나누고, 연결되는 여행자였습니다.
띠하르 축제의 열기 속에서 네와리 마을 사람들과 포옹하며
그들의 전통문화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카트만두 학교에서 반짝이는 아이들을 후원하고, 그들과 함께 노래하고 웃었습니다.
우리의 여행은 구경이 아니라 대화입니다.
과거 전쟁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한국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꿈과 희망을 공유합니다.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성장한 우리가 이제는 손을 내밀 차례입니다.
저개발 국가의 관광은 늘 날카로운 이중성을 지닙니다.
수익의 대부분이 거대 자본에 흡수되고, 정작 현지인들에게 돌아가는 것은 미미합니다.
우리는 이 불공정한 구조를 깨트리고 싶었습니다.
로컬 경제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문화적 존중과 상호 이해의 다리를 놓고자 합니다.
기후위기의 시대, 우리의 여행은 또 다른 책임입니다.
여행으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인정하고, 그에 상응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와 화해합니다.
불편함을 감수하고 성찰하는 여행, 그것이 진정한 여행의 의미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안나푸르나, 마차푸차레의 설봉을 바라보며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세계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우리의 작은 걸음이 변화의 시작임을.
히말라야의 만년설처럼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말입니다.
이 여행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며, 지구를 사랑하는 깊은 대화입니다.

나마스떼 - 나는 당신을(당신의 신을)존중합니다.
'나마스떼'라는 인삿말에는 '나는 당신을(당신의 신을)존중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네팔의 인구는 3천만명인데 반해 그들의 신은 3억 3천만 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민족 - 수백 송이의 꽃(सयौँ थुँगा फूलका)으로 만들어진 나라
손끝으로 빚어내는 인류문화유산 '내와르민족', 산악지역의 '세르파민족', 세계에서 가장 강인한 용병 '구르카민족' 등
약 13개의 민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언어, 문화를 가진 국가입니다. 상대에 대한 존중이 그들을 하나의 국가로 묶어주는 동력입니다.
다음은 우리의 일정을 열흘 내내 촬영해 주신 네팔에 살고 계신 한국분 이영목님의 영상입니다.
유튜브에 전체 4부작으로 올려뒀습니다. 유튜브 Paran Haneul(파란하늘) 구독 및 좋아요~ 부탁해요!
네팔문화탐방 1부 (카트만두 도착, 수얌부나트사원, 찬드라기리, 네와리마을방문 '마하뿌자(Mha Puja) 행사 참여'
네팔문화탐방 2부(파슈파티나트 사원, 보우더스투파 사원, 바이티카 체험, 포카라, 히말라야 전망)
네팔문화탐방 3부 (담푸스 트래킹, 안나푸르나 전망, 오스트리안캠프, 페와호수 학교방문)
네팔문화탐방 4부(네와르 민족 음식 레스토랑, 나가르콧, 벅터풀 덜바르 광장, 한국으로...)












다음 편 : 네팔의 심장속으로(네팔 사람들과 함께 한 시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영남알프스학교 지구오지탐방교실 네팔문화탐방단
11월 1일 출국 ~ 11월 11일 귀국, 10일간 네팔에서 보낸 여정을 나눠보려 합니다.
우리의 여행, 그 의미 있는 발걸음
네팔, 그 푸른 히말라야 기슭에서 우리는 단순한 관광객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배우고, 나누고, 연결되는 여행자였습니다.
띠하르 축제의 열기 속에서 네와리 마을 사람들과 포옹하며
그들의 전통문화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카트만두 학교에서 반짝이는 아이들을 후원하고, 그들과 함께 노래하고 웃었습니다.
우리의 여행은 구경이 아니라 대화입니다.
과거 전쟁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한국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꿈과 희망을 공유합니다.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성장한 우리가 이제는 손을 내밀 차례입니다.
저개발 국가의 관광은 늘 날카로운 이중성을 지닙니다.
수익의 대부분이 거대 자본에 흡수되고, 정작 현지인들에게 돌아가는 것은 미미합니다.
우리는 이 불공정한 구조를 깨트리고 싶었습니다.
로컬 경제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문화적 존중과 상호 이해의 다리를 놓고자 합니다.
기후위기의 시대, 우리의 여행은 또 다른 책임입니다.
여행으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인정하고, 그에 상응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와 화해합니다.
불편함을 감수하고 성찰하는 여행, 그것이 진정한 여행의 의미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안나푸르나, 마차푸차레의 설봉을 바라보며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세계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우리의 작은 걸음이 변화의 시작임을.
히말라야의 만년설처럼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말입니다.
이 여행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며, 지구를 사랑하는 깊은 대화입니다.
나마스떼 - 나는 당신을(당신의 신을)존중합니다.
'나마스떼'라는 인삿말에는 '나는 당신을(당신의 신을)존중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네팔의 인구는 3천만명인데 반해 그들의 신은 3억 3천만 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민족 - 수백 송이의 꽃(सयौँ थुँगा फूलका)으로 만들어진 나라
손끝으로 빚어내는 인류문화유산 '내와르민족', 산악지역의 '세르파민족', 세계에서 가장 강인한 용병 '구르카민족' 등
약 13개의 민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언어, 문화를 가진 국가입니다. 상대에 대한 존중이 그들을 하나의 국가로 묶어주는 동력입니다.
다음은 우리의 일정을 열흘 내내 촬영해 주신 네팔에 살고 계신 한국분 이영목님의 영상입니다.
유튜브에 전체 4부작으로 올려뒀습니다. 유튜브 Paran Haneul(파란하늘) 구독 및 좋아요~ 부탁해요!
네팔문화탐방 1부 (카트만두 도착, 수얌부나트사원, 찬드라기리, 네와리마을방문 '마하뿌자(Mha Puja) 행사 참여'
네팔문화탐방 2부(파슈파티나트 사원, 보우더스투파 사원, 바이티카 체험, 포카라, 히말라야 전망)
네팔문화탐방 3부 (담푸스 트래킹, 안나푸르나 전망, 오스트리안캠프, 페와호수 학교방문)
네팔문화탐방 4부(네와르 민족 음식 레스토랑, 나가르콧, 벅터풀 덜바르 광장, 한국으로...)
다음 편 : 네팔의 심장속으로(네팔 사람들과 함께 한 시간들을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