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억새길 2구간 단조성터길-하늘이 숨긴 길

하늘이 숨긴 성, 단조성

개똥벌레, 반딧불, 봉황의 별칭

단조의 어원은 개똥벌레, 반딧불, 봉황의 별칭으로 알려졌다. 

단조성은 동문, 서문, 남문, 북문으로 나눠지는데, 동문은 금강골재 잿마루 에 있고, 

서문은 백발등 아래 샘터 인근에, 남문은 영축산 정상 바로 아래, 북문은 단조봉 인근에 있었다. 

동서 북면은 많이 허물어져 있으며, 남쪽은 그런대로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성의 높이는 대략 1~2미터 정도이고, 폭은 5~10미터로 편차가 컸다. 돌의 크기는 

어른 머리통만 한 것부터 두 사람이 맞들 수 있는 정도의 무수히 많은 돌로 쌓여졌다. 

무게 10~50킬로그램까지, 머리통만한 것에서 구들장 평석, 두 사람이 들 수 없는 염소만한 돌까지 있다. 

성돌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크고 작은 돌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