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억새길1구간 억새바람길-불멸의 산 신불산 (영남알프스의 망루)

관리자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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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억새길 1구간-억새와 바람이 어우러진 길

 

불멸의 산 신불산

 

영남알프스의 망루

 

신불산은 영남알프스의 아픈 역사를 오롯이 지켜보았던 망루이기도 하다. 

신불산은 역사적으로는 저항의 산이요, 은둔의 골짜기였다. 


임진 왜란 당시에는 구국결사대가 단조성 전투를 벌인 호국의 산이고, 

기해 박해 때에는 박해를 받던 천주교인들이 생쌀을 씹으며 죽림굴에 은둔을 하며 결의를 다졌다. 


그들은 간월재 ‘촛대바위’에 올라 왜군을 살피 거나 포졸의 동향을 살폈고, 

일제강점기 직전에는 나라를 잃고 분노로 입산한 의병들의 보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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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전쟁 중에는 신불산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빨치산이 토벌군의 

동향을 살피는 망루로 활용하기도 하였는데, 

신출귀몰하던 이들은 거울로 신호를 주고받곤 하였다. 


많은 상처를 입어 하늘의 별 만큼이나 무수한 애환이 서린 산이지만 

신불산은 스스로 일어서는 불멸의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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