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억새길1구간 억새바람길-신불산 열두 험로 (신불산 동녘 부채살 험로 지선)

관리자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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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억새길 1구간-억새와 바람이 어우러진 길

 

신불산 열두 험로

 

신불산 동녘 부채살 험로 지선


홍류폭포 아래 정자 벤치가 있는 펑퍼짐한 지대는 일제강점기 시절에

산판에서 벌채한 나무를 모으는 집목장이었던 곳이다. 


집목장이 생기기 전에는 화전민이 일구던 밭이 있던 곳으로, 

5천 평의 밭뙈기 대부분은 낙엽에 묻히고 현재 일부 석축만 남아 있다.


조선총독부 영림청의 산림벌채허가를 받은 일본인들은 신불산 거송을

마구재비로 베어 일본으로 실어 날랐었는데, 얼마나 베어 냈던지

‘뒤로 빼돌린 나무를 옆구리에 차고 다녔다’는 유행어가 나돌기도 하였다. 


그러면 산행객들이 즐겨 찾는 코스인 열두 험로를 열거해 보기로 하자. 

열두 험로란 칼을 심어둔 칼바위와 검이 박힌 물길 도산검수을 말한다. 


부채 살처럼 벌어진 신불산 동녘의 열두 험로를 열거하면, 간월재 지선,

빨치산 지선, 성지골 지선, 우 누운등 지선(신불중앙 공룡능선), 좌 누운등 지선,

칼등 지선(신불공룡능선), 폭포골 지선, 동자골 지선, 불당골 지선, 갈밭골 지선,

용당골 지선, 가달골 지선으로 요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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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공룡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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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공룡능선 수직 로프 구간>


어느 지선 하나 호락호락하지를 않으나 그 중에서 가장 난코스는 빨치산 지선이고,

아찔하기는 칼등 지선, 신비롭기는 간월 공룡능선을 꼽을 수 있다.

아찔한 매혹에 빠져 들고 싶다면 이 세 험로 를 돌아보면 된다.


그러나 목숨을 걸어야 하는 험로이니 가급적이면 안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행여 험로에 들어섰더라도 강풍이 불거나 바위가 젖어 미끄러울 경우에는 반드시 

우회 길을 이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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